안녕하세요? 미니학습지 블로거 김미니입니다!
오늘은 부쩍 추워지는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한 가지 소개해드리러 왔어요.
바로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함께하는 거죠! 🐶🐱
12월 15일 금요일, 미니학습지 직원들은 사무실이 위치한 영등포구 내의 ‘동물구조 119‘라는 동물구조 및 보호 단체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바로 여러 유기묘, 유기견들이 지내는 곳을 직접 깨끗하게 치우고 정성껏 준비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그 귀엽고 정신없는 현장을 소개할게요!😁
보호소 입장
누구세요? 혹시 오늘 봉사하러 오신 분들이신가요? 어서 들어오세요!
잘 오셨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번쩍 뛰어올라 반기는 잘생긴 너…! 반가워!)
모닝 청소 시작
오전 10시, 처음 도착해보니 조금은 어수선하더라고요. 보호소장님의 지휘에 따라 저희는 아가들의 💩을… 먼저 치웠습니다. (다들 아~주 건강하더라고요?)
배변 패드와 휴지, 소독제를 가지고 열심히 쓱싹쓱싹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때가 가장 바빴던 거 같아요.
요 부분 사진은 여러분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패스하겠습니다! 대신 예쁘고 잘생긴 아가들 사진 올릴게요!
포니: 나 보러 왔개? 청소 그만하고 놀아주시개!
쭉 뻗은 내 다리, 잘생긴 얼굴도 감상하시개!😉
그리고 나서는 빗자루로 강아지 털들을 한번 치우고 물걸레로 바닥을 한번 더 깨끗하게 닦아주어요! 🧽🫧
(feat. 언니 나 찍는구야?)
얘들아…청소할 때는 조금 비켜줘! ㅎㅎㅎㅎ
싫어요 뭐하는지 궁금해서 못 비켜요! 🤣🤣🤣
설거지 & 배식타임
그리고 나서는 어제 하루의 흔적?이 담긴 아이들의 물그릇, 밥그릇을 깨끗하게 닦고 말려서 아침 식사를 대령해드립니다.
잠깐만…나 다 들었어 밥그릇에 사료 붓는 소리 다 들었어!! 빨리 주시개!!😋 (feat.급당황한 쌤)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간식 & 놀아주기 시간
정말 순식간에 1시간 30여분이 지나가고…아이들이 다 먹은 그릇까지 치운 후 잠깐 시간이 나서 강아지들과 놀아줄 시간이 생겼어요!
보호소장님께서 봉사자들에게 간식을 좀 주셨는데, 이거 나눠주면서 잠시 놀아주라 하시더라고요. (드디어!!!)🤩
앞발 어깨에 올린 자세가 디폴트인 애교쟁이!
너무나 사람을 좋아하고 순한 모습에 쌤들도, 직원분들도 다들 힐링하셨다고 좋아하셨어요. 갱얼쥐는 사랑이니까!😍🥰
즐거웠어요! 👍
쓰담쓰담으로 힐링 중💓
잘 먹고 쓰담쓰담까지 받고 녹아내린다….🫠
인형 아닙니다 살아있어요💖
고양이 보고가세요
이 곳의 한 섹션은 별도로 고양이들이 지내는 구역으로 꾸며져있어요.
캣타워와 케이지, 장난감 등이 모두 깔끔해서 소장님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집에서도 고양이 집사라 놀아주기 실력 발휘 중이신 Vincent💛
잡…잡았다! 내 안의 맹수가…깨어난다…냥!
ㅇㅋ 너 수고 난 이만
봉사 끝
어느새 약속드렸던 두 시간이 거의 다 끝나서…이제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청소하고 조금 놀아주고 가려니 살짝 아쉬웠지만, 깨끗해진 보호소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마무리로 어제 코스트코에서 사온 사료와 간식들 입장!
잘 모르면 일단 담아 그냥 막 담아🛒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니까!
벌써 가게? 다음에 또 와!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는 직원분들도 있어서, 언젠가 마음 맞는 분들끼리 개인적으로도 오자고 약속하고 봉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마치고, 회사 근처로 돌아와 카페에서 아아를 마시며 정말 크~게 한숨 돌렸는데요.
각자 마음이 많이 갔던 아이, 어떤 부분이 즐거웠는지 얘기나누다 보니 벌써 강아지, 고양이들이 그리워지더라고요.
혹시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봉사활동의 경우: 1365 포털에서 신청 가능
정기 후원: 동물구조 119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하니 한번 둘러 보세요.
표지와 상자 패키징에도 아기자기한 동물들이 들어갈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에 진심인 미니학습지!
오늘은 그 진심을 담은 봉사활동으로 한층 더 따뜻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미니학습지는 앞으로도 귀여움으로! 최고의 외국어 콘텐츠로! 지구를 뿌시겠습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미니학습지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이상, 김미니 기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