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학습지 덕분에 빠르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언어로 말하고 싶거나 알고 싶다는 욕심이 커져 알만한 사이트들의 강의들은 다 결제했던 사람입니다.

그 사이트들 중 한 곳도 완강을 한 적이 없는데, 맛보기 강의를 들을 땐 나와 맞는 거 같았는데 점점 들을수록 강의들 사이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고 느끼거나 초보수준의 강의들은 너무 오래 전 강의들이거나 갑자기 강의 수준이 확 오른다거나 

하는 등의 느낌을 받아 점점 안듣게 되다 그냥 시간도 버리고 돈도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다르겠지 하면서도 계속 인강에 돈을 낭비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다른 인강을 듣고 있다 인강과 교재에서 

주는 정보만으로는 내용 이해의 어려움이 있어 개인적으로 보조용으로 사용할 책을 찾다 미니학습지를 알게 되서 홀린듯이 

결제를 하고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미니학습지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을 말해보자면, 

1.하루에 한 장만 하면 되니 부담이 적고, 오늘도 한 장이고 내일도 한 장이라는 이 일정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인강을 들었을 땐 그 곳은 하루의 분량이 한 장이 될 수도 여러장이 될 수도 있어서 바쁘거나 피곤한 날에는 

교재를 하기엔 부담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교재에는 압축된 내용을 넣어서 이해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고 강의에서도 그저 교재를 읽어주는 

느낌을 받았기에 점점 부담이 되고 흥미도 잃고 그랬는데 미니학습지는 분량의 일정함과 내용의 일정함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1단계에서는 이정도만 알아도 되고 다음 단계에서 자세히 배울 것이다 이렇게 말해주시니 아 지금은 이것만 알고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니 

조급해지지도 않고 부담없이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더하기도 못하는데 갑자기 곱하기도 나오고 나눗셈도 나오는 다른 인강들과는 달랐습니다.)

2.학습 후 궁금한 점을 공개를 해서 공부하다 생긴 궁금증의 답을 문의를 남기지 않아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적인 부분에서 내 답변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에 시간적인 부분에서 조금은 절약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수강생들의 질문도 볼 수 있어서 생각지도 못한 정보들을 얻거나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열심히 하니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3.강의 마다 원어민 발음도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교재에 나와 있는 단어 혹은 문장들은 원어민 발음으로 듣고 싶은데 다른 사이트 강의를 들을 땐 그런게 부족해서 아쉬웠는데 미니학습지는 그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이건 어떻게 발음하는지 내가 맞게 읽고 있는건지 궁금한데 그걸 충족시켜 줄 수 없는 부분들이 항상 시간을 더 잡아먹었기 때문에 

강의 마다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는 건 너무 좋습니다.

아직 1단계 수강 중이라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위에 적은 내용들 때문이라도 미니학습지는 빠르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