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배우는 독일어 하나만큼은 진짜 미니학습지가 다른데랑 비교자체가 안된다고 봐요

저는 사실 언어를 이런 인강용 학습지로 배운다는거에 약간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진짜 내용이 튼실한가? 실강도 아닌데 인터넷 사용해서 배우면 도움이 되나?

그래도 해보고싶다는 마음에 결국에 독일어를 선택해서 이제 3달이 좀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달이 지난 지금 누가 묻지 않아도 진짜,, 제발 미니학습지 독일어 쫌 하라고 말하고싶을정도로

강의 퀄리티와 커리큘럼이 좋고 무엇보다 선생님의 교육 마인드가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어떤 내용하나를 배우면 실사용을 할수있게끔 유도하기보다는 이론과 주입식 암기를 가르치잖아요.

언어에서도 안 그런 경우를 본적이 없습니다.

사실 언어는 제일 중요한게 서로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일인데,, 문법만 주구장창 배우고 독해 단어암기만 강요하고 결국 어찌저찌 읽는건 되는데 말할수 있는게 거의 없죠.

그런데 미니학습지 독일어는 전혀 아니거든요, 일단 말부터 트이게 해요. 어떻게 이 언어를 사용할 수 있을지?

저는 처음에는 와 왜이렇게 쉽게 가르쳐?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나중에는 그게 쌓이고 쌓여서 일주일 두시간정도밖에 강의 듣는 시간이 없는데도 말이 가능해요. 매일 몇시간씩 공부했던 영어는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생각해보니 언어라는게 이론을 배우는데 용써야지 말이 트이는게 아니잖아요. 계속 안돼도 반복, 입에 익을때 까지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어순도 터득하고 어떻게 말할수 있을지 알게되는 실전 과목인데 그렇게 가르치는 곳이 없죠. 모국어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말하게 된건데.

그런데 그런 교육을 시키는거죠. 미니학습지는.. 솔직히 강의 듣고 매번 너무 놀랐어요.

이런 강의가 한국에 있다는게,, 왜냐면 이런식으로 강의 할 수 있는 한국인 자체도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언어를 어떻게 배우고 어떤 차례로 익혀야지 자연스럽게 내 생활에 스며드는지 다미안 선생님께서 잘 아시는거 같아요.

수강생이 현지인이 아닐수 밖에 없는데 독일어같은 경우는 사실 한국에선 생소해서 제대로 배우기엔 환경이 좋지 않잖아요.

그런데 그런 환경에서 말이 트이게끔 하는거죠,, 진짜 솔직히 강의 하나씩 들을때마다 너무 놀라요 ㅋㅋ

어쨌든 그래서 독일어를 배우는 거지만 다른 언어도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어떤게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까지 갖게 된거같아요.

만약 제 주변에서 독일어 한번 배우고 싶은데? 라고 말한다면 진짜 미니학습지 할 수 밖에 없을정도로 강력 추천할거에요.

독일어 관심 없다고 해도 제발 하라고 하고싶을정도로 내용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