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어 환급원정대 1단계 2주차

3.4에는 이름을 묻고 답하게 되었다.

– Come ti chiami? (꼬메 띠 끼아미?) : 너의 이름은 무엇이니?

여기에는 2가지 방식으로 답할 수 있다.

– Mi chiamo Elena. (미 끼아모 엘레나) : 나는 엘레나야, 또는

– Io sono Elena (이오 쏘노 엘레나) : 나는 엘레나야.

나중에 나오기는 하는데 ‘sono‘가 영어 ‘be 동사’처럼 ~이다의 뜻이다.

그러니, 처음 답하는 방법은 영어로 치면 My name~ 이고, 두번째가 I’m ~~으로 답하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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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에는 7강으로 ‘성(family name)’을 물어본다.

– E il tuo cognome? (에 일 뚜오 꼬뇨메) : 그러면 너의 성은 무엇이니?

– Il mio cognome è Cervoni. (일 미오 꼬뇨메 에 체르보니) : 내 성은 체르보니야.

– Mi chiamo Anna Cervoni (미 끼아모 안나 체르보니) : 나는 안나 체르보니야.

두번째 답은 사실 성만 답하는게 아니라 전체 이름을 다 말하는 것인데, 아마도 I’m 이후 성만 말하는 경우는 없는 것과 유사한 상황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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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에는 8강. 항상 수요일이 힘들다. 이제 나이를 물어보게 되었다.

– Quanti anni hai? (꽌띠 아니 아니) : 너는 몇 살이니?

– Ho sette anni. (오 쎄떼 아니) : 나는 7살이야.

3.7, 8강에서는 위치를 확인한다.

– Dove sei? (도베 쎄이?) : 너는 어디니?

– Sono a casa. (쏘노 아 까사) : 나는 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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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에는 ‘정확히 어느 위치’인지를 묻는다.

– Sei a Gangnam?​ (쎄이 아 강남?) : 너는 ‘강남’에 있어?

– Si, sono quasi a Gangnam. (씨, 쏘노 꽈시 아 강남) : 맞아, 나는 거의 강남이야.

아직, 우리들, 그들, 그녀들 등등의 복수형은 시작도 안했는데

동사변화가 시작되지 마자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도 예전에 프랑스어를 배울때의 과정을 생각해보면, 그저 시간이 약이려니 싶다.

그래서 한 문장단 일단 10번씩 반복했다. 반복반복반복하면 그냥 입에 익는다. 아직 바로바로 말할 만큼은 안되지만, 그래도 하나씩 익혀가는게 신기하다.
얼른 숫자도 15이상으로 익혀서 제대로 된 나이도 말하고 싶다.

다 지나고 나면 그만큼 쌓인게 있는거 같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은 언어 공부할 때 가장 힘이 되는 말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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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수요일에 큰 장애가 있었다. 회식이 있었는데, 예상보다 늦게 끝났다.

‘강의 하나는 들어야해!!’라는 일념으로 택시타고 들어오는 길에 듣기는 했는데,

덕분에 10강에 있는 복습에서 ‘너는 몇살이니?’라는 표현을 듣자마자 너무나 생소했다.

내가 이걸 배운게 맞는가?라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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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건 맞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제정신일 때 집에 앉아서 집중하며 공부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다.

너무 당연한 말인가?ㅋㅋㅋㅋ

그래도, 2주간 뿌듯함이 쌓이고 있어서 일상에 활력이 되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