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프랑스어학습지 언박싱 후기

저번주 목요일인가 금요일즈음 클릭을 잘못해서 들어간 광고에서 흥미를 느껴서 사이트 설명을 찬찬히 읽어보았다.

스페인어 회화를 부담없이 차근차근 배워볼수 있다는 말에 이전에 배웠던 스페인어를 많이 까먹었는데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기글들은 아직 많지 않았지만 함께 떠있던 보기 강의도 보고 후기도 읽고 학습지 회사에 전화도 해보고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함께 신청해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스페인어 밖에 없구나 생각했는데 사이트를 자세히 보니 언어선택을 할수 있게 되어있어 보니 프랑스어 미니 학습지도 서비스를 시작한지 몇일 안되는 시기지만 올라와있었기에 프랑스어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써는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서 둘을 함께 신청하게 되었다. 

집이 수도권에서 먼 곳이라 꽤 걸릴거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번주에 아침에 출근하는데 갑자기 택배가 와서 보니 미니 학습지에서 보낸 택배가 와 있었다 ㅎㅎ 

하지만 출근은 해야했기에 저녁에 집에와서 뜯어봐야지 했는데.. 집에오니 이게 왠걸.. 엄마가 벌써 뜯어두셔서 나도 못한 언박싱을 해버리신게 아닌가.. 그래서 주섬주섬 모아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스페인어 학습지도 프랑스어 학습지도 굉장히 박스가 센스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되었다.

전체강의를 신청했기때문에 프랑스어 학습지도 ‘미니미 리미티드 에디션’ 이 함께 도착했다ㅎㅎ

그래도 예쁜 흰 가방과 연필 공책 포스트잇 등이 들어 있어서 다시 학생이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스페인어 학습지와는 달리 하늘색 표지가 맨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좀더 시크한 색들로 이루어진 프랑스어의 교재들이었다. ㅎㅎ

외고를 다니던 아주 오랜시절 1년간 제3외국어로 선택해서 배우고 취미처럼 단어를 외우고 영화를 보았는데 이번기회에 잊어버렸던 프랑스어 감도 다시 찾고 회화를 좀더 잘 할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있다. 

교재의 첫장을 사진찍어봤는데 그래도 열심히 외우고 좋아하는 단어들이 잔뜩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salut 라는 인사말이 정말 매력적이라 생각하는데 프랑스어는 정말 발음할때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앞으로 회화를 열심히 연마하며 많은 발음들을 오랜만에 할생각에 기대가 되는 하루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