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독 미니 2단계 거의 끝나갑니다

– 감사하다는 후기를 남기고 싶어서 씁니다  영어를 주로 쓰는 일을 하는 직장인이구요, 업무 중 독어를 접할 일도 있어서 (물론 독어를 요구하는 업무는 아님) 겸사겸사 영어만 가지곤 부족할 거 같아 영어 이외에 다른 언어도 갖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독일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주위에서 “독어를 뜬금없이 왜 배워? 차라리 쓰는 인구가 많은 스페인어는 어때?”라고는 하는데요  이상하게 독어가 꽂히네요 뭐 이건 개취이니 ..

– 처음에는 유투브나 팟캐스트나 기본서 사서 조금씩 깔짝x2 했눈데 그렇게 하니까 발음도 정확히 모르겠고 꾸준히 뭔가 디벨롭이 안되더라고요  역시 공부는 내 돈을 써가면서 해야 동기부여도 되고 끈기있게 공부할수 있다는 생각에 독어 수업을 찾다가 이곳을 발견하고 들어왔습니다 

– 처음에는 “기왕 하는 거 나중에 고생 안하게 정석으로 가자”는 마음에 시험준비용 반을 들으려다가 미니학습지가 새로 나왔다는 내용을 보고 학원에 전화해서 문의를 드리고 상담을 받으니 미니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더라고요  제 생각에 그날 상담해주신 분이 다미안 선생님이신거 같습니다 목소리나 어조 등등 ㅎ “(데스크 직원분인데: 이때는 그렇게 오해) 엄청나게 설명을 잘하시네” 생각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웃기네요

– 그리고 시작해서 하루도 안 빠지고(하루는 빠졌는데 그 담날 2강 들었습니다 헤헤) 하고 있습니다  2단계 끝나기 3강 정도 남았고요  시간은 매일 매일 컨디션에 따라서 아침 출근길이나 점심시간 아님 저녁 퇴근길 에 하고 있어요    토막토막 나눠서 출근길에 그날 문장 한번 눈으로 보고 점심때 강의 살짝 듣고 저녁에 윤재님 영상 보고 문제풀고 담날 아침에 수첩에 한번 써둬서 암때나 찾아서 볼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한번 매일매일 가는 걸로 길을 들여놓으니 중간에 하루 쉬는게 그렇게 찝찝하더라고요

– 첨 시작할 때 “아이고 이 공부를 뭘 9개월을 하나 그냥 육개월안에 얼른 정리해야지 “ 했는데 절대 오만이었구요  제 뇌엔 하루에 한 강이 딱 좋습니다

– 좀 재밌는건 2단계 들어가서 문장 좀 길어지면서 “나 좀 잘하네” 하는 마음에 easy german 이라는 유투브를 함 봤는데 엄청 말도 빠르고 “아 아직 아니군 참”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그래도 유투브 자막 보면서 아는 단어 나오면 그렇게 반갑습니다

– 1단계는 원어민 쌤과 같이 앉아 바로바로 다양한 발음을 확인하며 갈 수 있던게 참 좋았고  영상 편집도 재미있어서 흥미가 가는 상태에서 공부해서 좋았습니다  윤재님 영상도 같이 갔던건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동병상련을 느끼면서 강의를 종료하면 알 수 없는 자신감과 위안이 샘솟습니다  2단계는 본격적으로 다미안 선생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데 사실 강의 재생 전 교재를 읽고 문제까지 풀고 나서 들으면 쌤이 설명하실때 한 귀로 들어가면서 화면에 뜬 문장을 계속 반복해서 읽으면 되게 좋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복습하는 느낌입니다

– 앞으로도 더 열심히 들으려 합니다  좋은 컨텐츠 개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독어 인터넷 강의들은 샘플만 봐도 숨이 막히는 배경이며 톤이며 세팅이며… 독독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