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어 환급원정대 1단계 6주차(단계 완료)

4.1은 26강에서 avere동사를 사용해서 시간이 있는지를 묻는다.

– Hai tempo oggi? (아이 똄뽀 오지?) : 너 오늘 시간 있어?

– No, ho molto da fare oggi. (노, 오 몰또 다 파레 오지) : 아니, 나 오늘 할 일 너무 많아?

– Sei libera stasera? (쎄이 리베라 스따쎄라?) : 너 오늘 저녁에 한가하니?

– Si, sono libera stasera. (씨, 쏘노 리베라 스따쎄라) : 응, 나 오늘 저녁은 한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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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에서는 ‘할쑤있어!’ 동사 potere를 배운다.

– Puoi sciare? (뿌어이 시아레?) : 너 스키 탈 수 있니?

– Si, posso sciare. (씨, 뽀쏘 시아레) : 응, 나는 스키 탈 수 있어.

여기서 sciare는 ‘스키타다’라는 동사인데 영어 can 뒤에 동사원형이 오듯이,

potere 동사 뒤에도 동사원형이 그대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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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에는 말할 수 있는 언어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본다.

– Puoi parlare italiano? (뿌어이 빠흘라레 이딸리아노?) : 너 이탈리아어 할 줄 아니?

– Si, posso parlare italiano. (씨, 뽀쏘 파흘라레 이딸리아노) : 응, 나는 이탈리아어 할 줄 알아.

발음을 실제로 해보면 parlare가 약간 빠르면서도 리듬이 재미있었다.

덕분에 이 부분은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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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에는 도와줄 수 있는지 물으면서 potere 동사를 사용한다.

– Puoi aiutarmi? (뿌어이 아유타흐미?) : 너 날 도와줄 수 있니?

– Si, certo! (씨, 체르또) : 응, 물론이야!

aiurarmi는 ‘도와주다’란 동사 aiutar에 ‘나를’을 의미하는 -mi가 붙어서 생긴 것으로, 그대로 외우라는 엄명이 있었다. 자주 사용한다고 하니, 여러번 말하면서 익혀본다.

또한, 물론이야!만 외운다면 항상 도와줄 수 밖에 없으니까, 도와줄 수 없을 때를 대비하여 아래의 대답도 외워야 한다.

– Puoi aprire la porta? (뿌어이 아프리레라 라 뽀르따?) : 너는 문을 열어 줄 수 있니?

– No, non posso adesso, scusa. (노, 논 뽀쏘 아테쏘, 스쿠자) : 아니, 지금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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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에는 최종점검으로 복습을 하며 마무리한다.

강의가 조금 밀려도, 한꺼번에 들어도 부담이 없었다.

반대로 매일 들었는데도, 주말쯤에 가서 앞 강의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다시 한번 더 복습하기도 부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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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다 끝내고 나면 은근 기분이 좋아져서 회사를 갔다오면 (되도록) 바로바로 공부하는 습관도 생겼다.

필기는 주로 발음을 적게되는데,

소피아 쌤은 이탈리아어는 발음이 쉽다고 했지만 적어두지 않으면 기억나지 않았다ㅠㅠ

그래도 매번 발음을 함께 적어두면서 복습을 하면 나중에는 기억하기가 훨씬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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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는 여행을 가서 공부해야 하는지라, 잘 될지 살짝 걱정이 되는 한편으로,

시간 여유가 될 때 여태까지 공부한 내용을 싹 한번 정리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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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 쌤이 한국말로 예문을 제시해주면, 잠깐 정적이 있고나서 대답하게 되는데,

그 정적을 줄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배우는 동사변화들이 더 늘어나기 전에 중요한 4가지 동사변화를 확실하게!!! 외워두고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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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예전에 읽은 에세이인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의 작가 곽미성님은

프랑스를 잘 하신 이후에도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매우 고통받는 모습을 생생히 적어주셨는데,

나는 왜이리 고통스럽지 않고 즐겁기만 한지 모르겠다.

제대로 안 배우고 있는건지?

아님 실비아 쌤의 긍정주문이 너무 잘 걸린건지ㅋㅋㅋ

항상 쉽다고 하면서 잘 설명해주셔서, 강의 하나를 보고나면 긍정에너지가 뿜뿜!한다.

복습할 때 대답을 잘 못해도, 왠지 모르게 긍정적으로 되면서 다시 한 번 더 보고,

그 남아있는 기억으로 빠르게 대답해 놓고는, 마치 처음부터 잘 대답한 것처럼 의기양양해진다.

살짝 이래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지만,

벌써 교재 2권을 끝내고, 빨간색 교재인 1단계를 마쳤으니…

계속 쭉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은 희망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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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단계인 초록책으로 넘어간다.

초록색을 좋아하는지라 왠지 모르게 2단계로 넘어가게 되서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으려고 시작한 이탈리아어니까! 초록색은 더 열심히 공부하는 걸로 마음을 먹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