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언박싱 후기

매일 반복되는 일-집의 굴레에 문득 외국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이 생각을 하기 몇 년 전, 외국인 고객과의 사소한 에피소드로 인해 영어 공부를 하기도 했다

12년 동안 배워도 여전히 못하는 영어는 꾸준히 했지만 도통 늘지를 않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고 내 생활은 조금 건조한 상태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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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일을 하다 이 나이에 제대로 이룬 것도 없고 진득하게 하는 것도 없다니 하는 생각이 들며 울컥했던 날, 몇 달 전 독학을 시작했다 흥미를 읽은 스페인어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로 바로 카페를 통해 과외 선생님을 찾아봤고 그렇게 과외를 시작한 지 벌써 9개월째

(여전히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자기소개뿐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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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를 통해 부쩍 회화, 작문 실력이 늘었지만 여전히 기초가 부족하다는 생각과 기초부터 단단히 잡고 싶다는 강박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또 아쉬운 점은 매주 숙제가 있으면 억지로라도 공부를 하겠는데 숙제가 없을 때가 더 많기에 수업 날까지 책 한번 안 펴보는 날이 더 많다

그렇다고 독학 교재를 열심히 보는 것도 아니고…

그렇기에 나에게 동기 부여를 해줄 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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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작하게 된 스페인어 미니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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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페인어라는 글씨를 보자마자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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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과 연필, 단어장, 노트까지!

열심히 안 하면 비싼 에코백 산 거라고 엄마한테 잔소리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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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우의 나라답게 강렬한 소 그림이 있는 아주 튼튼한 박스에 학습지가 들어있다

더 강렬한 단계별 학습지

얇아서 휴대하기 좋고 하루에 한 장만 풀면 되니까 부담도 없다

택배 기다리면서 강의도 미리 들어봤는데 끌라우디아쌤 너무 매력 있으시다

쌤보고 미니 학습지 선택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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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해서 나중에 자격증 시험도 보고 원어민 친구도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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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juhee_6463/222030913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