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미니학습지 1단계 후기

이름: 이정숙

들으신 학습지: 독일어 미니학습지 1단계 

후기: 

독일에 온지 1년이 넘었는데, 저도 저지만 초등학생 3학년 아들과 독일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어학원을 다니고 공부했어도 말하기는 싶게 늘지 않고, 배운 문법 안에 갇혀서  더욱 말하기가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비자신청이나, 방학에 걸려 학교 다닌지 채 1년도 안됐는데 코로나로 친구들과 만나지를 못하니, 말하기가 정체되는것 같아 같이 공부하려고 신청했습니다.

8~10살 아이는 다른 언어를 배우기가 다른 시기의 어린이들보다 좀 애매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냥 놀면서 배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문법을 심오하게 가르칠 수도 없고, 그런데 미니학습지가 말하기가 어려운 저에게도 아들에게도 딱이였습니다.

매일 주말 하루를 제외하고 꾸준히 했습니다. 아이 같은 경우는 이론강의, 훈련강의 연속으로 듣는 것을 어려워 하지 않았고, 연습문제도 말 뿐 만이 아니라 써보면서 하니 자신이 말할 때와 쓸 때 뭘 잘못알고 있는지 되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머리로는 알고 있으나 입으로 까지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기본 문장을  반복해서 연습하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단계는 독일어를 접하고 있는 저나, 아이에게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말하기를 입에 붙이는 첫단계라 생각하고 가볍게 했습니다. 

2단계부터는 어휘가 중요하다고 하니 하루하루 잘 외워가며 할 생각입니다. 

참고로 독독독에서 나온 독일어 문법(초중급편)도 기초, 초급 부분은 아이에게 설명하기 딱 좋게 간단하게 잘 표현해 주셔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