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MINI 학습지 1단계 후기

1. 이름: 김민주
2. 카테고리: 독일어 학습지 후기
3. 들으신 수업명: mini독일어 학습지 1단계 후기(온)
3. 후기:

(1) 수강의 목적

어학은 아니지만 사회과학 전공자여서 독일자료를 읽어왔는데 올해 처음 독일에 방문해서 독일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글을 읽는 것과 말하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더라구요. 특히나 어려운 전공용어는 알아들어도 일상회화는 전혀 들리지 않는 기이현상을 경험하고 크나큰 자극을 받고 돌아와 독독독의 문법강의를 듣는 도중에 우연히 미니 샘플강의를 보았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서 두근두근한 마음을 안고 시작했습니다.

(2) 언제, 어디서, 얼마나

해외에 거주중인데 매일 컴퓨터를 키자마자 1강씩 들었던 것 같습니다(출장중일때는 제외). 강의가 넘 재미있어서 고생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쭉 한번에 다 듣고 싶은 것을 꾹 참고 문법강의로 넘어간 적도 많습니다. ^^ mini회화 강좌는 하루 30분~1시간정도 삶의 휴식같이 여겨진 것 같아요.아무리 많이 보았던 문장도 내 입으로 말해보기가 쉽지 않은데 실전 영상에서 다미안쌤이 질문하시면 윤재 학생분이 대답하기 전에 잠시 정지해놓고 대답하고 윤재학생분의 대답을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윤재 학생분의 모습에서 제모습을 많이 보았고 자막을 보면서 빵터질때가 많았습니다ㅎㅎ. 그런데 아 넘 재미있는데 벌써 끝인가 너무 아쉽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mini학습지 시리즈로 변경되어 점점 높은 레벨까지 만들어주신다는 걸 알고나서는 넘넘 기쁘고 감사했답니다~~^^ (+넘 멋지고 재미있으신 다미안쌤의 왕팬이 되었습니당 ㅎㅎ)

(3) 나만의 학습방법

저는 단계별로 밟아 공부한 타입도, 시험을 본 케이스도 아니라 뭐라 적기가 힘듭니다만 그동안 책을 통해 지루하고 힘들고 딱딱하기만 했던 독일어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많이 바뀐 것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정말 독독독을 알고 나서 독일어가 확실히 훨씬 재미있어 진 것을 느낍니다. 사실 올 봄에 일 관계로 독일에 갔을 때 조금만 복잡한 문장은 영어를 사용하게 되고 독일어는 단답형으로 대답하게 되어 스스로 큰 자괴감에 빠졌었거든요.. 그런데 독독독 회화강의를 들으며 마지막단계까지 열심히 따라가서 올 겨울에 다시 독일에 갈 때에는 독일어를 많~~이, 그 다음에 갈때는 독일어만!! 사용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mini강의 하나로도 말하기에 자신감이 붙는 건 왜일까요? 머릿속으로 문법을 알고 있어도 입으로는 절대 안나오던 것이 이제 누구라도 붙잡고 말해보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해지는 기분입니다. 또한 강의 중간 중간에 다미안쌤이 알려주신 발음 노하우나 말하기 노하우들도 잘 적어두었다가 쉴 때에는 내가 만들고 싶은 문장에서 필요한 단어의 성별을 찾아보고 소리내어 말해보고는 혼자 뿌듯해하곤 한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꼭 힘내서 고급회화까지 함께 하고 싶어요~~~! 그리고 다시 진정한 의미의 학습후기를 남길 수 있기를 바라며!! 독독독 화이팅!! 넘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