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미니학습지 1단계 후기

1. 이름: 유현아

2. 들으신 학습지: 독일어 미니 학습니 1단계

3. 후기:

예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이가 독일어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귀엽고 멋있어서 그때부터 그냥 막연하게 나도 언젠가 독일어를 배워보고싶다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요새 코로나때문에 출퇴근 외에는 계속 집에만 있다보니 너무 심심하고 삶의 의욕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 뭐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독일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어요. 

 사실 그전에는 인강에 돈을 한푼도 써본적이 없던 사람이라  학습지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서 서점에서 다른 독일어 회화책을 한 권 구매해서 무료강의를 들었었는데, 독일어 기초 회화는 커녕 알파벳 하나 제대로 몰랐던 저에겐 강의내용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고 분위기가 너무 딱딱해 바로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일주일정도 고민 끝에 독일어 미니 학습지를 신청했습니다.

 처음 강의를 시작했을 때 일단 강의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학습적인 분위기에서만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선생님 두 분이서 웃으며 수다떠는 분위기에서 가르쳐주는 느낌?? 이 좋았습니다. 강의 내용은 알차게 분위기는 즐겁게! 강의시간도 많이 길지 않아서 부담이 없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 권 한 권 두께가 얇다보니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금방 끝낼 수 있다는 성취감이 있어서 질리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엔 윤재학생의 훈련강의가 왜 있는지 살짝 의문이었는데 듣다보니 그 훈련강의가 제일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혼자 하다보니 대화하며 공부할 상대가 없었는데 훈련강의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대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꽤 큰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엔 강의를 듣고 바로 훈련강의를 들으면서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나중에는 강의를 듣고 혼자 내용정리를 충분히 한 후에 훈련강의를 듣는게 더 도움이 될 거 같아 강의를 듣고 그 다음날 훈련강의를 들으면서 복습겸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반복하지 않으면 금방 까먹는 거 같아서 일하면서 혼자 전날 배웠던 회화들을 머릿속으로 떠올려보고 혼자있을 때는 작게 혼잣말로 계속 말해보고 하면서 연습을 했어요.

 갈수록 난이도가 생기다보니 어렵다 싶을 때도 있는데 계속 20번100번 연습하면서 입에 촥 붙을 때까지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첫 후기라 글이 많이 길어진 것 같네요 ㅋㅋㅋ 2단계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