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MINI 4단계 후기

이름: 장민우

들으신 학습지: 독일어 MINI 4단계

후기:

1~3단계까지 무난하게 공부했지만 까먹은 부분도 있을 텐데, 까먹을 수 있는 타이밍에 ‘중요표현 총정리’가 앞부분에 배치되어 있어서 복습하기 무난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이번 단계에서는 ‘문장 만들기’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는데, 이러한 ‘중요표현 총정리’는 혼자서 예문을 만들며 연습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장만들기는 이전 단계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이번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동사의 과거형’과 ‘분리 ﹒비분리동사의 과거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동사에서 ‘어간과 어미, 접두어’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면 ‘stehen’이나 ‘machen’처럼 기본적인 동사에 ‘aus-, auf-, zu-, …’와 같은 접두어를 붙여보고, 각 동사의 과거형을 만들어 문장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haben’이나 ‘sein’과 같은 중요 동사와 같이 쓰이는 동사들을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작문이나 말하는 순서가 어려우신 분들은 ‘동사의 어간과 어미’에 대한 영상을 먼저 보신 후 짧은 문장을 만드시고, 문장의 동사를 과거형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시면 무리 없이 재밌게 학습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단계를 거듭할수록 단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30일까지 수강을 안 하셔도 마지막 30강에 있는 학습퀴즈 Quizlet를 통해 현재 수강하고 있는 강의까지 어휘퀴즈를 해보시고 문장을 만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각 강의에 나오는 학습어휘도 중요하지만, 회화에 나오는 단어들도 암기하시면 좋습니다. 통째로 외우는 건 기본이지만, 이 문장이 이러한 뜻을 나타내는데, 그 뜻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선 문장의 요소를 분석하며 의미를 곱씹어보면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파악하기 쉬워지니까요!

이렇게 공부하면 한 강의에 40분 정도 걸리지만, 다음에 비슷한 내용이 나오면 어느 정도 그 의미를 유추할 수 있더라고요.

쓰고 보니까 두서 없이 쓴 거 같아서 이상해보이네요ㅋㅋㅋ 강의에서도 말하지만 독일어는 반복이고, 이러한 반복을 질리지 않게 하는 건 ‘문장만들기’인 거 같습니다. 이러한 ‘문장만들기’를 원활하게 만들 수 있게 하는 건 역시나 ‘어휘’구요. ‘천천히, 하지만 정확하게’ 독일어를 배울 때 필요한 자세인 거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분량 천천히 정확하게 한다면 무리가 없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