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1단계 30일차 최종점검

1. 이름 : 이다혜

2. 들으신 학습지 : 독일어 1단계 30일차 최종점검

3. 후기 : 

블로그 원본은 여기에 있어요~

https://blog.naver.com/penguin0131/222053097543 

드디어 1단계가 끝이 났다…!

알파벳부터 시작해서 인삿말, 간단한 자기소개까지 배워보았다.

그리고 어디로, 무엇을 타고 가는지 정도!

한달 과정을 마쳐보니, 미니독일어의 장점은 바로 회화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문법을 강요하지도 않고, 언어의 핵심인 말을 뱉는 것을 강조한다.

내가 딱 원하던 바가 바로 말을 뱉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이 정말 너무 맘에 든다.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가장 답답했던 것이 바로 내가 들리는 만큼, 읽는 만큼 말을 뱉지 못한다는 점이었기 때문이다.

질문을 다 이해하였고, 아니면 토론 시간에 내 의견을 피력하고 싶어도 못하는 답답함이란… 

수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속이 터진다. 

한국어로 토론을 했다면 좀더 논리적으로, 그리고 같은 내용이어도 다양하게 표현을 바꿔가면서 의견을 피력했을텐데

같은 말만 반복했던 아찔한 기억…

1단계 후반부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표현은 바로 물건을 빌려달라는 표현이었다.

단순하지만 그냥 give 즉, geben을 써서 표현을 하며 

“나에게 볼펜 하나 빌려줄 수 있니?”라는 문장은  

Kannst du mir bitte einen Kuli geben? 요렇게 쓴단다. 

굉장히 실생활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기 때문에 꼭 외워두고 자주 써먹도록 노력해야겠다. 

한편 최종점검을 풀다보니 내가 쓴 문장이 죄다 Ich로 시작하여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한 분이 계셨다. 

문장은 “나는 Max이고 스페인에서 왔어” 이것을 

Ich heisse Max. Ich komme aus Spanien 가 아닌

Ich heisse Max und komme aus Spanien 적어도 되냐는 질문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음과 같이 써야한다고 한다.

Ich bin Max aus Spanien. 

나도 Ich bin Dahye aus Suedkorea 요렇게 다음엔 나의 소개를 “한 문장으로” 해도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