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미니학습지 1단계 기말고사 후기

1. 이름 : 김수빈

2. 들으신 학습지 : 독일어 학습지 (1단계 최종-기말고사 후기)

3. 후기 : https://blog.naver.com/sb6761/222062392073

일단 블로그에도 올렸는데, 블로그에 안올린 내용을 후기로 작성하려고요.

일단 독독독은 나름 학생(??? 대학교 졸업만 안한 백수라)인 저한테는강의 비용이 큰 돈이라 반신반의하면서

결정한 강의였기 때문에 열심할 각오는 있었습니다. 근데 부모님한테도 주변 지인들 한테도 독일어 배운다고 처음에 말을 못했어요.

독일어 배운다고 하면 ‘취업을 해라 지금 그거 할때 아니다’라고 말을 들을까봐 무섭기도 했고요.(엄마만 아시고 아빠한는 아직도 비밀이에욬ㅋㅋㅋㅋ)

솔직히 독일어를 배우고 싶었던 이유가 너무 하찮(?)다고 생각하실꺼 같기도 했어요. 슈돌보다가 건후가 너무.. 귀여운데 옹알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옹알이도 알아들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이유였거든요.ㅋㅋㅋㅋ 근데 일단 시작하고 1단계를 끝내서 조금이지만 자신감도 붙었고,  제2의 외국어를 하는 내 미래의 모습을 생각하면 취업의 범위도 폭이 넓어질꺼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독독독 꼭 마무리해서 a1이나 a2 단계가 꼭 될거에요.

 저는 평일에 독서실에 가야 해서 독서실 가기 전에 오전에 인강 1개를 듣거나, 그 주가 너무 바빠서 못들었을 경우에 주말에 2일을 몰아서 독일어에만 사용해요. 토,일 합치면 못해도 5시간 이상씩은 하는 것 같아요. 독독독은 입으로 따라해야 하다보니까 소리를 내야되서 집에서 주로 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쉬운 단원도 있고 유독 입에 안붙는 단원도 있기도 해요. 그리고 다미안 쌤이 항상 우리는 의사소통이 목적이라고 하는 말씀을 듣고 최대한 문법을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처음 독독독 시작했을 때, 1-3단원까지는 철자 연습하느라 백지를 좀 사용했었어요. 한국에서 너무나 오랜 기간을 영어 문법에 시간을 쏟아 부어서, 그 습관이 남아 있는지 문법이나 철자에 강박관념이 생겨서 계속 적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최대한 입으로 따라하고 손으로 별로 안써요. 눈으로 보고 입으로 따라만 하거든요. 그래서 옆에 테스트나 중간, 기말 시험보면 철자 많이 틀려욬ㅋㅋ 그렇지만 일단 9단계까지 한 번 끝내고 나중에 다시 읽으면서 눈으로 더 열심히 보면 익숙해질 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그렇게 했는데도 철자가 많이 틀리면 그때 땀지하죠 뭐.. 아무튼 그냥 이왕 후기 쓰는거 길게 한 번 써봤어요ㅋㅋㅋ 저 끝까지 완주할게요. 모두들 파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