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 冷めないうちに食べてください

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일본어의 시제 특성과도 연결되는 데요,
일본어의 시제는 크게 ‘과거/ 비과거(현재, 미래)’로 나누어 집니다.
동사의 기본형은 ‘현재’로도 ‘미래’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일본인들은 보통 동사의 기본형(ex. 寝る)을 ‘자다'(현재)보다는 ‘잘 것이다'(미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의 문법인 うちに에 적용해보면,
寝るうちに는 지금 아이가 자고 있는 상태라기 보다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잘 것으로 생각해서 그 동안에’라는 의미가 생기게 되어요.
그래서 3-3번 문장에서 寝るうちに를 사용하셔도 문법적으로는 틀리지 않습니다.
‘지금은 아기가 자고 있지 않지만, 이따가 잘 것이니, 그때 설거지해야지’라는 의미로 사용하시면 되겠죠?

그리고 현재 답으로 되어 있는 寝ているうちに는 현재성이 강해요.
‘지금 아이가 자고 있으니까 그동안, 설거지를 해야지’의 의미로 이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うちに앞에 어떤 형태가 오느냐에 따라서 뉘앙스가 달라지니,
이 부분도 같이 공부해주시면 더욱 깊이있는 일본어로 말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공부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