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방송 2. 기장 환영 방송

2. Accueil de commandant de bord (CDB)

Madame, Monsieur, Bonjour. Je suis votre commandant de bord. Je vous souhaite la bienvenue. Notre départ est prévu dans dix minutes environ. Notre temps de vol aujourd’hui pour Paris sera de onze heures et vingt minutes. Je vous souhaite un agréable voyage.

2. 기장 환영 방송

승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어로 기내방송을 하고 한국인 승객과 프랑스 승무원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는 기내 통역원입니다. 조금 전 오늘 여러분을 파리까지 모시고 갈 기장 Damian PI씨의 환영 인사였습니다. 저희 항공기는 약 10분 뒤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오늘 파리까지의 비행 시간은 11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탑승이 완료되고 비행기의 문이 닫힌 후에 바로 나오는 기장님의 안내 방송이에요. 기내통역사들은 바로 화장실에서 한복을 갈아입는 동시에 기장님의 안내방송을 귀 기울여 듣고 중요한 내용들을 기억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기장님의 방송을 통역하여 방송해요.

– commandant de bord : 기장, 줄여서 CDB라고도 함
– souhaiter la bienvenue : 환영하다
– départ : 출발
– prévu : 예정된

비행기가 문이 닫히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이륙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나 먼저 트랙터가 와서 비행기를 후진시켜야 하고, 다른 많은 비행기들이 있는 데다가 이륙하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기다려야 해요. 운이 좋으면 가장 먼저 이륙 허가를 받을 때도 있답니다.

– temps de vol : 비행 시간

비행 시간은 보통 11시간 정도인데 겨울에는 파리에서 인천까지 올 때는 약 10시간 30분 정도 걸리기도 했어요. 바람을 타고 오기 때문, 반대로 인천에서 파리까지 갈 때는 12시간까지 걸린 적도 있었지요.

비행 시간이 길면 그만큼 힘들긴 해요. 장거리 비행은 언제나 힘들기도 한데 저 같은 경우에는 비행기를 워낙 좋아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즐겁기도 했어요. 오늘 내용 흥미로웠나요? 그럼 우리 다음 방송에서 또 만나요! 끝까지 들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