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미니학습지 언박싱

1. 나란 어떤 사람인가?

– 충동적이며 한번 충동이 들었을 때 실행하지 않으면 새로운 충동들로 평생을 가도 못할 사람.

– 공부하던 중 한 번이라도 미끄러지면 덮어두고 두고두고 안 할 사람.

– 용두사미를 일삼는 사람.

– 대부분 에너지는 직장에 쏟아내고 집에선 쓰러져 있는 사람.

–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내 공부랑은 담을 쌓고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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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스페인어인가?

– 어느 날 문득 외국어가 공부하고 싶어졌고, 마침 새롭게 펀딩을 하고 있는 학습지를 발견했고, 그게 스페인어라서.

– 영어 외의 외국어를 시작한다면 정말 쌩으로 모르는 언어를 시작하고 싶은데

정말 생으로 모르는 언어라고 윌로프어나 키냐르완다어 같은 언어는 평생에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 스페인어는 너무 낯설어 친구가 추천해준 스페인 드라마보다 내용보다 말소리가 적응 안 돼서 포기한 기억이 있어서.

– 프랑스어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프랑스어는 Mini 학습지에서 만들기 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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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왜 Mini 인가?

– 다른 학습지에 비해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독일학습지의 닥스훈트가 귀여움.)

– 강의 형식이 일반적인 강의가 아니라서.

– 예시로 보여준 학습지가 정말 소량씩이라 할 만할 것 같아서.

– 펀딩할 때 날짜별로 계획이나 진행 사항을 올려주던 것에 믿음이 가서.

– 성격상 중도 포기 시 언제 다시 공부할지 모르는 데 평생 들을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 이름 그대로 공부량이 정말 Mini Mini 할 것 같아서.

– 이름이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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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떻게 발견했는가?

– 집에서 휴대전화만 잡고 빈둥거리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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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래서 개봉

– 4월 27일 결제 그리고 기다림을 가장한 기억상실.

– 6월 19일 깜짝 선물 마냥 배송.

– 택배 상자 개봉 시 펀딩으로 구매하면서 어떤 디자인일지 확인을 안 하고 받은 거라 설렘.

– 해피 박스 받으니 알록달록 해피해짐. 햇님이 귀여움.

– 귀엽길 바랐으나 험상궂은 소가 칵테일을 들고 있는데 자꾸 보니 귀여움.

– 그 소가 공부 안 하면 들이받을 것 같아 공부 의욕이 생김.

– 한 권이 얇은 데다가 일주일에 한 권씩이면 성취감도 꾸준히 생길 것 같음.

– 학습지 내용도 적당하니 조금씩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음.

– 머리 아픈 문법 위주가 아니고 말하기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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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로운 다짐.

–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는 목표는 ‘외국에서 외국말을 알아듣기’ 였지만 Mini 보니 말도 할 수 있을 것 같음.

– 용두사미 되지 않게 초반에 많이 하지 않기. 뒤가 궁금해도 조금씩 매일 하기.

– 동영상 개시된 바로 다음 월요일부터 딱 30 주안에 끝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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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지금>

– 배송받고 아무 생각 없이 강의만 듣다가 환급 100% 이벤트를 한다기에 부랴부랴 작성.

– 가능한 택배 상자를 뜯어낼 때의 설렘과 신남으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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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페인어 ¡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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