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학습지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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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다 미니학습지!!

사실 학습지 배송 받은지 나흘이 넘었는데 사진만 찍어두고 이제서야 후기를 쓴다

심지어 인강도 5일이나 들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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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문과 전공을 했는데도 독일어 본지가 오래되니 진짜 인삿말 빼곤 다 잊어버려서,

이대론 안 된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해서 종강 하자마자 신청했다

친구가 B1 과정을 듣고 추천해준 곳인데 매일 조금씩 하는 왕초보용 학습지가 있길래 그걸로 선택!

(거의) 모든 것을 잊어버린 나는 왕초보나 다름 없다 ㅋㅋㅋ

매일 공부할 의지를 불태우기 위해 환급 프리미엄 코스를 신청했으니…

그래서 블로그 글 작성은 정말 오랜만이지만 환급을 위해(ㅋㅋㅋ) 큰맘먹고 키보드 앞에 앉았다.

그리고 오늘 나는 생전 처음… 언방식 후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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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택배박스가 너무 무거운거야… 뭔일이람 하고 뜯어봤더니

이렇게 커다란 박스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있지 뭐야

그리고 자질구레한 것들이 같이 있길래 오잉 이건 또 뭐야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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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에디션이 온 거였다

공부 열심히 하라고 이것저것 챙겨주는 이 세심함..!

단어 메모할 수 있는 포스트잇이 제일 맘에 든다

맨날 이 노트 저 노트 여기저기에 단어 정리 해둬서 한번에 모아보지 못 하는 사람인데 ㅋㅋㅋ

노트 사진은 없지만(분명 찍어뒀었는데… 다시 찍기는 귀찮다)

내지에 줄이 없어서 이걸 어쩌나, 싶었는데 단어 정리한 포스트잇을 붙여놓으면 딱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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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중요한 학습지를 살펴봐야겠지

잡동사니를 끌어모으는 나는 이런 단단하고 귀여운 박스만 보면 환장한다. 최고의 수납공간^^

다 한 학습지를 모아둬도 좋고, 학습지는 책꽂이에 꽂아두고 이 박스는 다른 물건들 넣어놓는 용도로 써도 될 정도로 튼튼한 박스다

그리고 귀엽다. 독일이라 닥스훈트 캐릭터인 거 같다. 최고의 선택이다

박스만 봐도 막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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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학습지가 양이 진짜 많다 ㅋㅋㅋ 꺼내느라 고생함

5일분씩 나눠서 제본되어 있는데 굳이..? 하는 생각도 좀 들었다

물론 학습지는 얄팍한 게 제맛이긴 하지만… 요즘 자연에 죄책감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그런 생각도 하게 됨…

아무튼 단계별로 다른 색의 학습지가 왕창! 들어 있어서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매우 멀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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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은 사진보다 상큼한 색이다… 얼른 폰을 바꿔야만…

1단계는 산뜻한 하늘색!

그 중에서도 첫 장은 내가 기억하는 표현 중에 하나인 (무지 간단한) 할로!

사실 사진만 찍어두고 배송받은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지라 벌써 1단계 1권은 끝내버렸다는 사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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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도 아직 머리에 독어 부스러기가 남아있어서 완전 부담제로의 마음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아직은 다 기억 속에 있는 것들이야^^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 분량이 아주 바람직해서 강의 듣고 그날 배운 표현 두세번만 다시 떠올려보면 확실히 익힐 수 있겠더라

아직까지는 순항 중이야

강의도 재밌어서 매일 공부하는 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자세한 것은 다음 포스팅부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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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고래는 꾸준한 공부로

독잘알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다음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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