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1단계 3주차

점점 외울 단어들이 많아져서 버거워지고 있다. 문장도 슬슬 어려워지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생소하기보다는 미디어나 드라마, 애니에서 들어본 말들이라 회화는 커버 가능이다. 중간 점검을 하니 내가 어디가 부족한지 알 수 있었고 복습해야할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택이 학생이 하는 말이 공감되고 같이 함께 공부해나가는 동료가 생긴것 같아 점검이 즐거운 시간이다. 가타카나가 조금 헷갈린다. 히라가나는 모양이 다채롭고 동그랗고 낯설어서 그림처럼 외우기가 쉬운데 가타카나는 그렇지 않고 익숙하고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글자라서 더 헷갈리는 것 같다. 그리고 일본사람들은 영어를 많이 차용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이바이, 상큐 등의 회화가 일상적으로 쓰인다는 것이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일본이 영어 사용이 더 심하다는 느낌도 든다. 이렇게 후기를 쓰고 정리를 하는 강제성이 있어서 바쁜 직장인이지만 일본어 공부를 하게된다. 평소에 일상적으로 쓰는 간단한 문장은 일본어로 말하려고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