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1단계 15강 중간점검 리뷰

대망의 첫 수업 리뷰!

원래는 하루에 1강씩 15일동안 들으면 되는 건데, 종강하고 여유롭기도 하고 1강이 짧고 재밌어서 더더 듣다보니 6일만에 15강을 다 들었다.

꾸준히 공부하고 싶어서 달력에 계획 세워서 하는 중이다. 하루하루 체크표 할 때마다 뿌듯해진다 🙂

강의를 들은 날은 학습 퀴즈를 입으로만 풀어보고, 책 한권이 끝나면 (5강) 복습차원에서 펜을 들고 학습퀴즈를 다시 풀어주었다.

끌라우디아 쌤 말씀처럼 언어 공부는 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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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강까지는 알파벳 발음하기, 간단한 인사, 자기소개를 배웠다.

¡Hola! Me llamo Jiyun. Soy de Corea del Sur. Y soy estudiante. ¡Mucho gusto!

주어를 빼고 또 주어랑 동사랑은 맞춰주는게 아직 너무 헷갈려서 오래 걸리지만 술술 말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수업 끝인사로 ‘내일 봐’라는 뜻의 ¡Hasta mañana!를 하는데 발음도 너무 귀엽고 하다보니 재밌어서 엄마한테 알려주고 엄마랑 전화 끊을 때마다 아스따 마냐나~~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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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꼽은 이번주의 명장면

사실 수업 중간중간 귀엽고 재밌는 부분들이 많은데 딱 떠오른 건 바로

윤재학생과 내가 동시에 어버버버 거리는 순간들 ! ㅋㅋㅋㅋ

언어를 배울 때 이미 잘하시는 강사님한테만 배우면 주눅도 들고 재미도 떨어지는데, 나와 같은 수준의 윤재학생과 같이 공부해나가는 느낌이라 더 재밌고 으쌰으쌰하게 된다.

틀리고 답을 못해도 주눅들지 않고 계속 공부하게 되는 원동력 !!

윤재학생님 답 못하고 이상한 답하고 그럴 때 괜한 동질감 느끼니까 가끔씩은 일부러라도 틀려주셨으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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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부하면서 와 이거 너무 마음에 든다 했던 부분.

매일 있는 학습퀴즈에 대부분은 그날 배운 내용만 있기 마련인데 미니학습지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다 섞어서 문제가 나와서 앞에 배웠던 내용도 상기시킬 수 있다.

최고의 장점 아닌가 싶다. 문제 수도 좀 더 있어도 되겠다 싶을 만큼 부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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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의마다 학습문답을 할 수 있는데 끌라우디아 선생님께서 답도 정말 빠르고 정성스레 해 주셔서 만족도 최상이다.

내가 직접 질문을 달 수도 있고, 이미 올라온 문답으로 애매한 부분을 짚고 넘어갈 수 있다.

강의 들으면서 ‘너는 어디에서 왔어?’의 De dónde eres에서 주어인 tú는 어디에서 생략된 건지 궁금했는데 바로 밑의 문답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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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1주일 공부했지만 아직까진 너무나도 만족스럽다.

부담없이 재미있게 스페인어 회화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미니학습지 완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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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공부해서 다음주에도 꼭 리뷰로 찾아올 수 있기를!

¡Hasta lu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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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리뷰 쓰다가 갑자기 생각난 문장

¡Soy profesora y eres estudiante!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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