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독일어를…! 직장인A의 미니 1단계를 끝내고

1. 이름: 김성애

2. 들으신 학습지: 독독독 미니 독일어 / 1단계 

3. 후기:

정말 많은 고민 끝내 결정을 내렸었어요! 

바쁘고 지루해서 포기하면 어쩌나, 정말 독일어 한마디도 모르고 읽을 줄도 모르는 내가 할 수 있을까? 다른 언어도 아니고 독일어라니…

뭔가 사실 시작할 때 자신이 없었습니다. 저에겐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보다 더 낫선 언어였어요. 

그러나 주변 친구의 응원과 언젠가 독일에 가게 되면 그 나라 언어로 대화를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바쁘고 지루해서 포기하지 않을까? 했던 생각은 10분이라는 짧은 강의와 얇은 학습지 그리고 선생님 두 분과 윤재학생의 티키타카로 이겨냈습니다. 

미니 학습지는 일단 가벼워서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회사 출근하거나 카페가서 공부할 때도 무겁지 않아서 좋았어요. 한권 한권 끝낼 때 마다의 기분도 좋았습니다 🙂 

사실 1강 2강 거듭할 때도 ‘정말 이 10분-20분 강의로 될까?’하는 의심을 처음엔 한켠에 버리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어느 언어든지 계속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너무 처음부터 많은 생각과 의심을 하게 되면 발전이 더 힘든 것을 알기에 믿고 계속 했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부분만 공부하고 추가로 사전을 참고해서 보충해나갔어요! 

선생님은 제가 마음으론 원서를 읽고 원어민처럼 대화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왕왕초보여서 한꺼번에 모두 가르쳐주면 도망갈 걸 잘 알고 계시는 듯 했어요…더 가르쳐주시고 싶으셔도 이건 언제언제 가르쳐드릴게요! 다음에 나옵니다! 하며 절제미를 보여주심,,★ 

그렇게 1강에서 30강! 어느덧 1단계가 끝났는데 처음엔 독일식으로 읽는 것도 힘들어 하던 제가 이제는 자기소개를 정말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발음 수업도 해주셨기에 뜻은 다 몰라도 그냥 독일어 문장이 있으면 읽을 수는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의 들으면서 졸거나 이해가 안되거나 그런적이 없어서 좋았어요. 

회사 다녀와서 강의 듣는 건 힘들다고 생각되는데, 독일어 미니는 강의 들으면서 웃은 적도 많았습니다ㅎㅎㅎ 강의도 편집도 너무 잘 되어있어요!

너무 피곤할 것 같으면 회사 들고가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강의를 듣기도 했어요. 학습지 디자인이 깔끔해서 데스크에 놔둬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녁에 야근을 하게 되거나 약속이 잡혀 밀린 날에는 주말을 이용했습니다. 강의 시간이 길지 않아 뚝딱뚝딱 할 수 있었어요 🙂

다른 학습지나 인강은 뭔가 혼자 해야하는 느낌이 강하고, 너무 많다보니 커리큘럼을 어찌 맞춰나가야하나 고민도 많이 되고,,패키지로 책 구매하고 나서 안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급 예전이 떠올라 먼산)

그치만 미니는 일단 커리큘럼이 뙇 정해져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지 않고 포기만 하지 않고(★중요)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또 혼자 공부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느낌이에요! 메인 강의 듣고 > 복습강의로 같이 복습하고 > mp3 파일로 거듭 복습..!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댓글을 달면 튜터님이나 선생님께서 무조건 답변해주시구요! (안궁금했어도 다른분들 질문보며 추가공부함ㅎㅎ)

그냥 인강을 듣기에는 의지가 약한 분들은 미니 강추강추 합니다!! 무엇보다 재밌어요 여러분..재미는 언어공부의 생명입니다★

즐겁게 다음 단계인 2단계를 수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른 6단계를 다 끝내고 강의쿠폰으로 독독독에서 다른 강의도 수강해보고 싶네요.

정말 왕왕왕초보인 회사원 A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시작하는 시기만 늦어질 뿐입니다. 

(다소 아쉬웠던 점) 왕왕초보라 발음 걱정으로 헤맬 수 있는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발음강의 더 보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