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미니 2단계 완강 후기

1. 이름: 권윤슬

2. 들으신 학습지: 독일어 미니 2단계

3. 후기:

1단계를 1월에 완강하고 2월에 2단계를 완강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였으나 역시나;; 그래도 4월 초인걸 감안하면 1단계보다는 시간이 훨씬 단축된 2달동안 열공한 것 같아요. 1단계 후기를 찾아보려고 하니 제가 쓴 글을 못 찾겠네요..ㅠㅠ 동기부여를 더더욱 하려고 찾아봤는데.. 1단계 후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전공자이기도 하고 이미 독일어를 접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실 1,2 단계가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장인으로 이 핑계 저 핑계로 공부하는 속도가 많이 느리네요.

나름의 꿀팁(?)을 드리자면, 단어를 외울 때는 성별로 나눠서 외우시는 게 저는 편리하더라구요. 심지어 drueken과 ziehen은 문 마다 붙여놨었다는ㅎㅎ..  강의에서도 나오다시피 독일에서는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단어들이라 집에 있는 화장실 문, 제 방 문 등 미시오와 당기시오를 붙여놓으면 금방 외워진답니다. 다시 보니 기억나는 것들이 많아서 쉬운 길로 가려고 하지만 언어는 무식하다고해야할까요.. 그냥 정도의 길을 걷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고. 가장 쉬운 방법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방법인 것 같아요. 실천하기 많이 어렵지만 그래도 3단계로 넘어가보려고 합니다. 3단계는 지금보다도 더 빠른 시일 내에 공부해서 후기를 적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