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미니 1단계 완강!

1. 이름: 김영신

2. 들으신 학습지: 독일어 1단계 완강

3. 후기:

특별한 공부법은 없었고, 워낙 선생님 말 잘 듣는 학생 스타일이어서.. 정말 매번 스무번씩 입으로 따라했습니다. 독일어에 관심가진 지 4년쯤 되어서 혼자 독학으로 공부해왔기 때문에 알파벳과 몇몇 인사는 아는 상태였고, 매번 공부를 시도할 때마다 비슷한 지점에서 멈추곤 했었는데, 확실히 돈을 들여 결제를 하니까 따라하게 되네요. 매번 혼자하는 공부에 막혀서 가볍게 시작하게 되었는데,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1단계 30강을 완강한걸 보면, 며칠을 빼고는 매일 들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하고싶은 말을 빠르게 입에서 나오는 상황도 아니고, 심지어 R발음은 ‘ㄹ’과 ‘ㄱ’사이에서 정확히 무슨 발음인지 헷갈리며, 30강 기말고사에서 완전히 생각나지 않는 문장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1단계를 완강했다는 뿌듯함이 있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도 있습니다. 심지어 독일에 관심이 생겨 배우게 된 것인데, 거의 모든 단어들이 문자 그대로 읽히는 정직함(?)도 독일어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렵고, 앞으로도 모를 것 같다고 생각되는 것은.. 관사와 명사 성, 격에 따른 동사의 변형? 등은 .. 어렵습니다. 매 강의마다 나오는 단어들을 관사 포함하여 남, 여, 중성으로 나누어 단어장에 기입하여 별도로 외우고 있지만, 1단계에서 나온 명사는 많지가 않지만… 앞으로 나올 단어들을 생각하면..ㅠ_ㅠ 그래도 1단계를 이렇게 완강한 것처럼 하다보면 그 또한 익숙해질거라 생각합니다. 1단계 완강이 어렵지않고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처럼 2단계도 그렇게 해보려구요!!!!! 어서 코로나가 진정되고 독일에 또 갈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