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미니학습지 1단계 후기

1. 이름: 김귀수

2. 들으신 학습지: 독일어미니학습지 1단계 

3. 후기:

1단계를 다들은건 4-5일 정도 지났는데 이제 후기를 올리네요, 원래 독일어 공부는 생각도 없었다가 올해 독일 여행을 계획하면서 ‘독일까지 놀러가는데 소세지 하나 주세요 정도는 독일어로 해봐야지’ 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이 독일어 미니학습지였습니다. 

회사에서 학습지 택배를 수령했을때의 감정은 ‘책 정말 얇아서 좋다, 이 정도면 할 만 하겠는데?’ 였고, 1단계를 수강하면서는 ‘강의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짧아서 정말 좋다’ 라는 감정만 계속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독어 미니학습지의 최고 강점은 ‘질리지 않는다’라는 점인거 같습니다. 

책이 일주일 정도 분량으로 소분되어 있어서 일주일이면 책 한권을 끝낼 수 있어 나름 성취감도 들고, 본문 강의랑 윤재 학생의 복습 강의를 다 합쳐도 20분 남짓이니 짧아서 정말 좋습니다. 저는 따로 공부할 시간을 두지 않고 새 강의를 듣기 전에 가급적이면 전날 들었던 강의 중 본문강의만 한 번 더 듣고 새 강의를 주로 듣는 편인데, 그래도 3-40분이면 충분하니 부담이 안되는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가만히 강의만 들어도 제목이나 기본 문장은 한두개 정도는 말할 수 있게 되어서(관사는 틀려도) 효율적이기도 하고요.

취업준비로 한참 외국어 공부를 할 때는 이력서 빈 칸을 다 채우려고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제2, 3 외국어 시험 점수까지 취득해도, 정작 외국어 할 줄 아는거 있냐라는 질문에는 가장 자신있는 언어 외에는 선뜻 답하기 어려웠는데, ‘독일어 좀 할 줄 알고 괴테 시험 점수도 취득했다’ 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열심히 미니학습지로 공부해보려 합니다.